어제 2016년 12월 17일(토) 부천공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상담사 3급 면접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의정부역에서 중동역까지 1시간 30분 동안 1호선 전철을 타고 가면서, 원래 계획은 그 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지 했었지만, 막상 전철에 타고 보니 지난 6월부터의 6개월 시간을 투자해가며 준비한 과정인데, 떨어지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에 집중도 안되고 전철에 탄 사람도 많아 집중도 되지 않아 멍~하니 시간을 보내며 갔습니다.
전철에 내려서는 중동역 남부 광장쪽으로 나가서 75번 버스를 타고 성주초교 앞에서 내리니 금방이더군요.
15시 30분에 딱 맞춰 가서, 사진에보이는 학교 건물 안 강당에서 면접 교실 확인하고 잠시 기다리니 면접 보는 교실로 이동하고, 비번뽑기로 면접 순서를 정한 다음,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시험문제는 예전 기출 문제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면접 순서가 되면, 사례 문제를 배부해 주고 10분 동안 읽으면서 사례에 대한 파악을 하게 한 다음, 2명씩 면접 교실로 이동하여 3명의 면접관님들로 부터 위 사례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집중적 질문을 받게 됩니다. 상당히 구체적인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참, 요즘 시대의 영향인지 본인의 성명, 소속 등을 말하거나 명함 배부, 특이한 행동 등 누구라고 추정할 수 있는 표현을 하게 되면 면접 중지되고 퇴실조치되니 이 부분은 조심하시길. 따라서 '자기 소개를 해보세요' 하는 질문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고,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만, 12월 28일 발표 나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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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이 책을 3번 정도 죽 이해하면서 읽어보고, 시험 보기 일주일 전부터는 이 책의 2014년, 15년 기출사례 part와 실전 모의면접 part만 의자에 앉아서 면접을 보듯이 교재에 나온 예상문제를 답하는 연습도 해 보았습니다. 같이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여 면접보듯이 스터디를 해 보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번 면접 시험간 예전 기출 문제와 유사하게 나와서, 매우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같이 시험을 본 다른 분은 기출문제에서 나오지 않고 기출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문제가 나왔답니다. 그래도 이 책에 나오는 기출사례와 예상문제를 말로 잘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크게 어렵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물론, 합격 여부는 면접관님들이 정하시겠죠...
면접 후기를 쓰다보니 이건 합격한 사람 이야기 같습니다...
에고...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늘 시대고시 책만 사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 다른 자격증 공부할 때부터 시대고시 책에 만족하고 있어서, 다른 출판사 책은 한 번 본 적도 없으면서, 그냥 습관적으로 계속 시대고시 책을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블로그에 올린 것만 해도 사회복지사 1급, 청소년 상담사 3급 필기, 이번 청소년상담사 3급 면접 등등. 이제 곧 청소년지도사 2급 면접하고 직업상담사 2급도 준비하려고 하는데 그냥 시대고시 책을 살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책을 보시나요? 더 좋은 책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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