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시작한 평생교육사 공부를 이제서야 끝마치고, 지난 목요일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 신청을 했습니다. 평생교육사 과목공부를 한 평생교육원으로 서류를 갖춰 보내면, 평생교육원에서 그 서류를 다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보내 서류 심사가 끝나면 자격증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각 평생교육원마다 서류 접수 조건이 있고 까다로운 곳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자기네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많이 듣게 하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 같은 경우 평생교육원을 바꿔가면서 강의를 여기저기서 들어 평생교육사 강의를 총 3곳에서 수강하다 보니, 접수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제가 서류를 보낸 곳은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이었습니다.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은 제가 한동안 강의를 듣지 않았는데도 계속적으로 접수 안내 문자를 보내주고 있었고, 평생교육사 강의를 5과목 이상만 수강하면 접수를 해주더군요. 그동안 이 교육원에서 6과목을 수강했기 때문에 접수 요건이 됐습니다. 고마워요~ 배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위해서는 총 10개 과목을 수강해야 하는데, 8과목은 청소년학 학위 공부하면서 수강했고 나머지 2과목은 경영학 학위 공부하면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래서 학사학위는 사회복지학 과정으로 발급받고, 평생교육사 성적증명서는 청소년학, 경영학에서 각각 발급받았습니다. 인터넷으로 기본증명서(일반)까지 발급받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보냈는데, 접수 즉시 접수 확인 문자도 보내주고 검토 후 이상 있으면 연락을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은 없었습니다. 일단 통과된 걸까요?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청소년학 공부를 할 때만 해도 평생교육사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 사실 평생교육사라는 것도 잘 몰랐습니다 -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던 주위 분들이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때 평생교육사 공부도 같이 하시는 걸 보고, 평생교육사에 대해 알아보니 청소년학 강의 중 일부 과목이 겹치고 어차피 하는 김에 좀 더 해볼까 하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물론 저는 학기제로 운영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이 아니고 학점은행제로 공부하기 때문에 수강하는 과목마다 돈을 따로 내는 것이어서 한과목이라도 늘어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당시에는 청소년학 공부도 거의 끝나가고 있어 평생교육사 자격증 공부로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한 것인데, 하다 보니 지금은 경영학 공부까지 하고 있습니다. 자, 4년 가까이 준비한 평생교육사는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앞으로는 경영학 공부에 매진해야겠습니다. 이런 공부들이 어떻게 쓰일지는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익혀가니 시야도 넓어지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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