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시간이 왕복2-3시간으로 늘게 되었습니다. 꽤 긴 시간인데 노안이 와서인지 흔들리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책을 보기가 힘들어지기도 해서,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는 일이 여기 저기 걸어 돌아다니는 것이라, 하루에 꽤 많은 걸음을 걷게 되어 심심풀이 삼아 하루에 140원을 주는 '토스 만보기'를 쓰고 있었는데 큰 의미는 두고 있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손목닥터9988'이라는 것을 하게 된 이후 꽤많은 금액이 쌓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는데, 이제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시간에 그런 앱테크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일단 만보기 기능이 있는 것 위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무척 많은 앱테크용 앱들이 있던데요, 일부 앱 중엔 광고만 실컷 보게하면서 리워드를 잘 주기 않는 것도 있다고 해서 나름대로 평이 좋은 것만 핸드폰에 설치해서 5월 한 달을 써 봤습니다.

 

아침에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출근할 때 출석 체크를 하고, 저녁에 1시간 3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퇴근할 때 하루 동안 만보기로 쌓인 리워드 회수하는 식으로 했고, 업무시간에는 만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다 보니 궁금해서 점심시간이나 여기 저기 다니면서 시간여유가 있을 때는 만지게 되더라구요...

 

인터넷 상에서  '디지털 폐지줍기'라고 폄하는 글도 있었지만 어차피 걷게 되는 거, 보상 좀 생기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엔 '봉투붙이기'나 '인형 눈알붙이기' 그런 부업도 있었지요. 그런데 5월 한 달 해보니, 나름 나쁘지 않더라구요. 주로 만보기 위주로 하루 1만보 달성 리워드 위주로 모았으며, 개인정보를 심하게 요구하는 이벤트성 리워드 같은 건 하지 않고, 단순 광보보기 리워드와 출석 리워드 그리고 토스 같은 경우 토스체크 카드 대중교통 이용 리워드 같은 것으로 모았습니다.

표시액 금액
토스
10,738
9988
15,110
웰컴
872
NH멤버스
89
신한마이포인트
1,645
국민 포인트리
1,184
삼성 모니모 젤리
4,995
삼성카드 캔디
361
현금성 34,994
캐시워크 9,260 6,614
지니어트 3,447 2,462
캐시닥 2,028 2,028
슈퍼워크 5,810 4,469
올웨이즈
4,500
포인트 20,074
총계 55,068

포인트 리워드를 주는 앱 중엔 환전 비율이 있어 표시금액하고 실제 쓸 수 있는 금액은 차이가 있기도 했습니다.

 

핸드폰 밧데리 소모가 좀 빠르게 되었다는 것을 빼고는, 리워드를 챙기거나 올웨이즈앱에서 올팜에 물주느랴 출퇴근 시간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짝 중독성이 있어 업무시간에 좀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지, 주의한다고 신경쓰기는 하지만 여러 이벤트 응모한다고 생각지도 못한 개인정보를 넘기고 있는 것은 주의해야 할 점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앱테크를 한다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하루 2-3시간 그리고 주말이면 3-4시간 정도 여기에 매달려 있었는데, 한달을 합쳐보면 60-70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정도의 시간이면 최저시급만 계산한다고 해도 앱테크로 한달 모은 것의 10배는 더 모았을 텐데요. 물론 어찌할 수 없는 출퇴근시간이나 짜투리 시간에 한 것이긴 하지만 시간의 효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될 듯 합니다.

 

해야 될 공부는 못하고 올팜에서 바나나를 기르고 있었네요.

 

반응형
반응형

얼마 전 아이패드 미니 5를 구매해서 유튜브 시청과 eBook 용도로 쓰고 있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다 보니까 요즘 대학생들은 아이패드에 교과서도 담아 넣어 필기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래서 문득 나도 강의 듣는데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강의를 들으면서 굿노트라는 어플로 교안을 옆에 띄워 놓고 애플 펜슬로 필기를 해보니, 우와! 공부하는 데 있어 신세계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데스크톱으로 동영상 보면서 아이패드로 pdf 교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름 최신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원 강의 동영상을 보면서 직접 교안에 필기까지 하니 더욱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업 이해력도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직접 필기한 교안을 나중에 보니 수업 내용에 대해 보다 기억도 잘 나는 것 같네요.

 

예전 6년 정도 전에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그때는 데스크톱으로 교육원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출력한 교안에 필기를 했었는데 나중 되면 책상 한쪽에 출력한 교안이 한가득 있곤 했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학점도 이수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사이 세상이 또 이렇게 변했군요.

 

다만 아쉬운 것은 처음에 아이패드 미니 5를 사게 되었을 때, 수업을 들을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라 아이패드 미니 5의 액정  크기가 8인치 밖에 안되어 교안만 볼 때는 괜찮았는데, 노안이 와서인지 작은 글씨는 이제 보이지 않은 저한테는 강의와 교안으로 분할해서 8인치 절반 크기로 교안을 보려고 하니 글씨를 확대해서 봐야 해서 교안이 화면 범위를 넘어가게 되어 화면에서 교안을 이리저리 옮겨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좀 불편하지만 아이패드 미니로 공부를 해보다가, 확실히 효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아이패드 10.5인치나 12.9인치로 구매를 해 봐야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나이를 먹으니 공부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물론 저보다 더 나이 드신 분들 중에서도 공부를 통해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 해 한 해 시간이 지나갈 때마다, 암기력이라던지 집중력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확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공부를 하는데도 효율도 떨어지고 성과도 나지 않아 의욕이 떨어지고 있었고, 더군다나 50대로 접어들면서 직장이며 가정에서 그 나이 대에 책임을 져야 하는 일들이 뒤에서 저를 잡아당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하던 공부가 무슨 부귀영화를 보장해 주거나 다른 사람들이 우와! 하면서 알아줄 만한 레벨의 자격증이나 면허 공부도 아니고 단지 지금까지 근근이 살아오면서 그냥 평범한, 직업상 혹시 도움이 될까 싶은 자격증이고 나중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먹고사는데 좀 도움이 될까 싶어 따 두려는 자격증에 불과한데 그나마도 공부할 여력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자격증 공부도 다 멈추고 납작 엎드려 하루하루 연명해 가고 있었습니다. 진짜 공부도 할 수 있을 때 해야지 뒤늦게 공부를 하려고 하니, 참 어렵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던 지난 한 해였습니다.

 

어떤 때는 힘들게 일하다가 퇴근하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던지 또 어떨 때는 집안 문제로 걱정거리가 어깨를 짓누르고 있던지 하다가 그나마 여유가 생기면 좀 쉬어도 된다는 자기 합리화에 TV 앞 소파에 누워 리모컨을 만지작 거리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아, 편하다'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점점 그런 삶의 매너리즘에 무기력해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있다가 2020년이 가까워 오니 스물스물 불안감이 생겨나더군요. 2018년 후반기부터 2019년 내내 발전적인 변화도 없이 일상적인 삶의 유지라는 미명 하에 단지 시간을 흘려보냈을 뿐이고 이 새로운 한 해 역시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말겠구나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한편으론 비록 어려운 공부는 아니지만 자격증을 따거나 했을 때 그 희열감이랄까 하는 기분도 느끼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니, '그래 공부나 다시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방치해 두었던 블로그도 정리하고, 오늘은 이렇게 블로그가 방치되어 있던 핑계랄까 변명이랄까를 하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 2020년 새롭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화이팅!

 

그런데, 과연 잘 보낼 수 있을까요?

반응형
반응형

지난 2015년부터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제 논문을 쓰는 학기가 되어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데, 일을 하면서 논문 준비를 하고 블로그 글까지 쓰려고 하니 시간을 내기가 영 어려워,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정도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기말고사이든 과제 준비가 되었든 블로그에 대한 열의로 적당히 무시하며 굳세게 블로그 글을 올렸는데 - 덕분에 대학원 다니는 동안 최저 학점을! - 시간이 지나니 열의도 떨어지는 군요. 그리고 논문 준비를 하다 보니 자료를 찾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자료를 하나 하나 읽어 보고 정리하는 것은 더더욱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서 결국 블로그에 대한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공부에 집중을 하다 보니 여기 블로그에 올릴 소재도 제한이 되더군요.


주말인 오늘 밖을 보니 날씨가 화창합니다. 이런 화창한 날씨 가족이나 다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을 텐데, 저는 또 임상심리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합니다.


대학원 공부에 자격증 공부에... 이런 공부를 끝내면 무슨 일이 있을까요? 제 생각엔 그냥 단순한 자기만족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 할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를 놓쳐 버리면 다시 회복하기가 매우 힘들고 어쩌면 다시 회복되지도 않는다랄까...


그래도 저한테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자기 만족만 될지언정 많이 배우고 익히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좋은 봄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시든, 자기 계발을 위해 보내시든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반응형

'공부하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로 공부하기  (0) 2020.02.02
2020년 새롭게 시작하기! 과연 될까요...  (0) 2020.01.26
교육비 소득 공제 변경사항  (0) 2017.04.01
교육비 연말 소득공제  (0) 2017.01.22
2017년 공부계획-2  (0) 2017.01.14
반응형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난 17년 3월 21일 공지된 사항입니다. 그동안 교육비 소득공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인터넷으로 출력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었던 교육비납입증명서를 3월 10일 이후부터는 해당 교육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작년까지는 교육비 소득공제를 받을 때 필요한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대학 부설 교육원의 경우에만 직접 교육비 납입증명서는 받아야 했었고, 대학 부설 교육원을 제외한 원격과정의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의 경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통합 출력하는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제출하면 되던 제도에서 다닌 모든 교육기관에서 별도로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분들 공부하시는 것을 보면 다니시던 교육원이 괜찮다 싶으시면 계속 다니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저는 할인을 많이 해주는 교육원을 찾아서 여기저기 옮기는 편이서 올해만 하더라도 2군데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올해도 평생교육사 2급 강의 및 심리학 강의를 더 수강하려고 해서, 할인을 많이 해주는 곳을 찾아 몇 군데 더 다닐 것 같은데...


이거, 번거롭게 된 것 같습니다.



소득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교육비납입증명서 변경사항 안내

   

안녕하세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안내드립니다.

 

소득세법 시행규칙이 개정(2017.3.10 시행)됨에 따라 학점은행제 교육비납입증명서 발급 방법이 변경되었기에 알려드립니다.

 

소득세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이후부터 수강하는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교육비납입증명서를 해당 교육기관에서 발급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법령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 법령 : 소득세법 시행규칙 제58조 제1항 제3의 2호

* 변경 내용 : 기존에는 연말정산 시 대학부설 교육기관(학교) 외의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과정에 대해 본원에서 발급하는 교육비납입증명서를 제출해야했으나, 2017.3.10 이후부터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해당 교육기관이 발행하는 교육비납입증명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됨.  

(※ 다만, 해당 교육기관이 해산 등으로 발행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본원에서 교육비납입증명서 발급)




반응형
반응형



연말 소득공제 기간이 되었습니다.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예전엔 영수증을 일일이 붙여서 제출해야 되어서 년말이면 신용카드 사용내역서며 병원 진료 영수증 받으러 다니는 게 일이었는데 , 세상이 온라인화 되어 서로서로 연결되어 가니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척 쉽게 연말정산 자료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텍스 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로 전송하면 끝이라니! 정말 간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소득공제율이 줄어들어 정산이 완료되면 환급은 커녕 세금을 추가로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내야 할 세금이니 내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환급을 받는데 돈을 추가적으로 더 내려고 하면 괜시리 두 배로 손해보는 느낌... ... 


그래서 세금 관련 서류를 꼼꼼히 챙겨 절세를 할 수 있으면 절세를 해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듣는 평생교육원 학점인정 교육비도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점인정(독학학위) 교육비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으므로 해당 기관에서 영수증을 발급받거나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교육비 납입 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해도 됩니다.


해당 교육기관에서 영수증을 발급받는 것은 수업을 들은 각 해당 교육기관에 요청하면 되는데 한 곳의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이수하신 분들은 간단하겠지만, 저는 싼 곳을 찾아 여기 저기 다녀서 작년만 해도 세 군데들 다녔기 때문에 세 곳에 요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각 교육기관이 보고한 내용을 근거로 해서 교육비 납입 증명서를 발급해 주는데, 이것을 제출해도 됩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로그인을 해서 마이페이지에서 교육비 납입 증명서 배너를 클릭하여 진행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고, 이 교육비납입증명서를 프린터로 출력하여 연말정산 신고서를 제출할 때 같이 첨부하여 제출하면 되겠습니다.




예전에 과목 할인을 받지 못할 때는 몇 과목만 들어도 50만원이었는데, 작년은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할인을 받아 9과목을 수강했는데 50만원이 나왔습니다. 내 돈을 쓴 건데 그래도 왠지 횡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반응형

'공부하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에 요즘 글을 올리지 못함에 대한!  (0) 2017.04.23
교육비 소득 공제 변경사항  (0) 2017.04.01
2017년 공부계획-2  (0) 2017.01.14
2017년 공부 계획  (0) 2017.01.01
에듀윌 경품  (0) 2016.12.31
반응형

지난 1월 1일에 2017년 공부계획을 이렇게 세웠었습니다.

1. 직업상담사 2급

2. 임상심리사 2급

3. 청소년지도사 2급

4. 청소년 전공 학사


다소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공부가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어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한 번 부지런히 공부를 해보자라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불과 10여 일 만에 계획이 바뀌는군요.


청소년 전공 학사 취득을 위해, 청소년학 전공 과목을 살펴 보던 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들을 수 있는 평생교육론과 직업진로설계 과목이 있어 수강하고 있었는데, 수강하다 보니 평생교육사라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 먹어 이렇게 배가 나와서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배나온 아저씨같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 평생교육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공부라는 것이 학생일 때는 솔직히 무척 하기 싫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부모님 속썩이며 어떻해서든 안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이 먹고 이제서야 직업상 필요에 의해 혹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그나마의 위안삼아 할 수 있는 걸 해 봐야겠다는 생각때문에 하는 공부이지만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이 그래도 실감나게 다가와 좀 더  그것에 대해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보려고 합니다. 학생 때 제대로 공부를 했으면 이 시간에 책상 앞에 졸림과 나란히 쭈그리고 앉아 노안이 와서인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교재를 보지는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이 나이를 먹고도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이 있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고 있긴 합니다!


여하튼, 평생교육사 과목을 확인해 보니, 2과목을 듣고 있으므로 8과목을 더 수강을 하게 되면 평생교육사 2급도 취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수과목(5과목)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평생교육경영론,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론, 평생교육실습

 선택과목(5과목)

실천영역(노인교육론, 성인학습 및 상담 등), 방법영역(교육사회학, 직업진로설계, 원격교육론, 상담심리학 등)에서 각 1과목 이상


그래도 없는 돈에 교육비를 몽땅! 내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또 할인하는 교육원을 찾아 가능한 많이 할인을 받아 강의를 들어야 하겠죠.

다행히 평생교육사 강의는 사회복지사 강의보다 할인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17년 공부계획을 이렇게 수정했습니다.

1. 사회조사분석사 2급

2. 임상심리사 2급

3. 청소년지도사 2급

4. 평생교육사 2급

5. 청소년 전공 학사


오! 올 한 해는 꽤 바쁘게 지내야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공부하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비 소득 공제 변경사항  (0) 2017.04.01
교육비 연말 소득공제  (0) 2017.01.22
2017년 공부 계획  (0) 2017.01.01
에듀윌 경품  (0) 2016.12.31
의정부에서 책 사기  (0) 2016.11.30
반응형

드디어 2017년입니다. 닭의 해라는 군요. 닭... ... 어쩌다... ...


올해는 뭔가 다를 것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올해 목표는 어떻습니까? 저는 매년 1월 1일은 한 해 계획을 세우는 날로 하고 이것 저것 생각해 봅니다.

직업에서의 계획, 공부하는 계획, 집에서의 계획 등등.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하나 하나 이뤄가려고 노력하는데요, 이 계획이라는 것이 그 해가 지나 년말 즈음되면 가끔은 생각하지도 못한 것으로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년 2016년 1월 1일에 저는 공부 목표를

1. 사회복지사 1급

2. 물류관리사

3. 사회복지사 전공 학사

이렇게 자격증 두 개하고 학사 학위 1개를 따는 것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해가 지나고 나서 보니 물류관리사는 것이 뜬금없이 보입니다.

 2015년 년말부터 해서 관심있게 보던 분야가 물류관리사라는 것이었고, 당시 계획은 물류관리사를 딴 다음 무역영어 1급, 국제무역사 등으로 확장해 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하다보니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고 나서 갑자기 상담쪽에 관심에 생겨서, 임상심리사와 청소년 상담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취득할 수 있을까 확인해 보다가 청상 3급 공부와 임상심리사 2급 수련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16년 말에는 청소년상담사 3급을 취득하고, 임상심리사 수련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2016년 초에는 청소년상담사라던가 임상심리사라는 건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올해도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의 공부 계획은

1. 직업상담사 2급

2. 임상심리사 2급

3. 청소년지도사 2급

4. 청소년학 전공 학사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장다니며 밤에는 술마시는 배나온 아저씨 입장에서는 좀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청소년 상담사부터 이 자격증들 공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방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 전반기에는 직업상담사를 취득해 보려고 노력해 보고, 후반기에는 임상심리사를 취득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지도사는 듣고 있는 청소년 지도사 강의를 바탕으로 준비하면 될 것이고, 청소년학 전공 학사는 청소년 지도사 전공과목을 듣게 되면 24학점의 청소년학 학점을 취득하게 되고, 청소년 상담사 3급 자격증 연계를 하면 20학점을 인정받으면 44학점이 됩니다. 그러면 두 과목 정도만 강의를 수강하면 50학점을 취득할 수 있을 것 같아 문제없이 청소년학 전공 학사를 취득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일 뿐으로 어떻게 될 지는 저도 공부하면서 배우게 되겠지요.


앞으로 진행과정을 여기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올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돌이켜보면 무엇을 했나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보죠.

반응형

'공부하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비 연말 소득공제  (0) 2017.01.22
2017년 공부계획-2  (0) 2017.01.14
에듀윌 경품  (0) 2016.12.31
의정부에서 책 사기  (0) 2016.11.30
에듀윌 강의 할인  (0) 2016.11.20
반응형



오늘 에듀윌로부터 17년 다이어리, 탁상용 달력, 학점은행제 강의 공부가이드북이 왔습니다. 사회복지사 강의와는 다르게 청소년 지도사는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지 종종 할인이 많이 되어 싸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70%라니!


지난 11월에도 할인을 해서 강의 신청을 했는데, 12월에도 할인을 제공하면서 위의 경품도 준다고 해서 좋다고 강의를 신청했더니 오늘 경품이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좀 없어 보이는데 홈페이지 광고는 이렇습니다.




어차피 듣는 강의인데, 할인도 해주고 경품도 주니 좋습니다. 아저씨의 공짜 근성~

사실 지난 번도 보온병이랑 노트, 볼펜을 받은 적이 있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노란 보온병은 도서관에 갈 때 커피를 담아 가는데, 확! 눈에 뜁니다.

둥글둥글한 배나온 아저씨가 노란 보온병 들고 다니는 scene...


에듀윌 강의는 그동안 사회복지사 1과목과 청소년지도사 4과목을 수강했고 4과목을 수강 하고있는데, 강의 인터페이스도 괜찮아 잘 듣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종종 할인 이벤트랑 선물도 주니 말입니다.


1월 2일에도 뭔가 이벤트를 할 것 같은데, 할인프로그램이면 한 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슨 광고같기도 한데, 저도 돈내고 듣는 형편이라... 보고 있나, 에듀윌?



반응형

'공부하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비 연말 소득공제  (0) 2017.01.22
2017년 공부계획-2  (0) 2017.01.14
2017년 공부 계획  (0) 2017.01.01
의정부에서 책 사기  (0) 2016.11.30
에듀윌 강의 할인  (0) 2016.11.20
반응형

 

어제 책 한 권을 샀습니다.

의정부시에서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고 반납하면 50원씩 적립을 해주고 그 적립된 금액은 의정부 관내 서점에서 현금과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2015년만 하더라도 한 권에 100원씩 적립을 해줘서 꽤 짭짤하게 잘 모아 사회복지사 1급 교재를 샀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회복지사 1급 시험 합격은 의정부시 덕분이군요!  하지만, 올해 2016년에는 50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책 빌려 보고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니 그게 어딥니까. 그래서 1년 내내 열심히 모았습니다! 

 

1년동안 모은 적립금의 소멸기준일이 11월 30일이어서, 어제 의정부 영풍문고에 가서 그 동안 적립된 금액을 다 써서 책을 사 왔습니다.

 

현대 심리치료와 상담 이론
국내도서
저자 : 권석만
출판 : 학지사 2012.08.30
상세보기

 

제가 요즘 임상심리사 2급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임상심리사 2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년동안 실습수련을 받아야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생깁니다. 휴일에 서울까지 나가서 실습을 받다보니 피곤이 쌓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사람의 심리에 대해 알아 간다는 사실이 매우 즐겁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심리학이나 상담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기본적 지식이 없다보니 실습간에 어렵더군요. 가끔은 무슨 말인지도 당최~ 그래서 그 실습수련을 하던 중에 저 같은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기본서로 적극 추천을 받은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배나온 아저씨한테는 당장 시험보는데 쓸모가 있지 않는, 인터넷 서점에서 10% 할인도 안해주고 정가를 거의 다받는 이런 책을 사보기는 어렵더군요. 술 마실 돈도 없는데 이런 인문학책을 사 보다니. 단지 희망사항일뿐.

 

적립금도 주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려 했습니다만, 나름대로 전문서이다 보니 도서관에도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의정부시 덕분에 보고 싶던 책 한 권을 얻었습니다.

 

아직은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서평도 괜찮고 적극 추천을 받았으니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날씨는 쌀쌀했지만, 의정부시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가 되네요~

반응형

'공부하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비 연말 소득공제  (0) 2017.01.22
2017년 공부계획-2  (0) 2017.01.14
2017년 공부 계획  (0) 2017.01.01
에듀윌 경품  (0) 2016.12.31
에듀윌 강의 할인  (0) 2016.11.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