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온 아저씨의 공부하기

이번 주 21일 토요일 2017년 15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 있습니다.

저는 작년 1월 23일 토요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작년 이맘 때 시험은 다가오는데 시험 준비가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 나이를 먹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늦은 밤 시간까지 도서관에 앉아 있으며 공부를 하냐'고 투덜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합격해서 자격증 받으니 참 좋습니다. 꼭 합격하시길!

○ 시험일정

○ 시험과목 및 시간

2교시 끝나고 점심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고 와도 되고 도시락을 가져와서 먹어도 됩니다. 저는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서 샌드위치와 같이 먹으면서 마무리 요약집을 봤습니다. 45분 정도 가지고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시험합격률(출처 : 큐넷)

합격률은 2011년 14.3%가 나온 이후로는 5년 동안 평균적으로 30% 이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난이도는 아주 어려운 시험 난이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16년 14회는 합격률이 47.35%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이번 시험이 어렵게 나오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하시던데, 2016년 시험 출제평을 보면 난이도를 대체적으로 예년 평균으로 맞추려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일부러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문제를 쉽게 낸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제 생각에도 2011년도 합격률이 저조한 것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이고 특별히 사회복지사의 수급을 조절할 것도 아닌 이상 예전의 난이도로 맞추려는 출제경향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험 문제 출제가 논리력과 응용력을 확인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시험문제도 그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마무리를 단순 암기 사항을 외우는 것 보다는 응용문제 위주로 풀어 보시고 가는 것이 유리할 듯 합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하면서 실습일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실습일지는 사회복지 현장실습 과목을 개설한 각 학교마다 고유한 양식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사용한 실습일지입니다.

1페이지는 날짜, 결재란, 지시사항, 일일단위 실습일정, 실습내용을 쓰도록 되어 있고, 2페이지는 추가적인 실습내용, 실습기관에서 내주는 실습과제, 실습생의 의견, 슈퍼비전 내용, 기타사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지시사항에는 실습을 나간 그날 그날의 실습기관에서 아침 회의 시간에 실습생들에게 실습할 내용을 지시받은 것을 기록하면 되고,

- 실습일정은 실습일 하루동안 일정을 기록하면 됩니다.

- 실습내용은 작성은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교육받은 이론적 배경에 대해 기록한 다음, 실제 실무에 적용시키면서 발생한 일에 대해 기록하고, 2페이지째의 실습내용 밑에는 실습간 촬영한 사진을 2-3장 정도 첨가시켰습니다. 사진같은 경우 무척 중요합니다. 실제로 실습을 잘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학교마다 다르지만 1장은 무조건이고 경우에 따라서 3장 이상 넣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습하는 사회복지기관이 대부분 어려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어 사진을 찍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래서 출근할 때 실습기관 앞에서 혼자 찍기도 하고,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겠다고 잘 설득하기도 해서 어렵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기의 팁이라면 가능한 같은 옷을 입고 가십시요...

- 실습과제는 다음 번 실습간 할 내용을 미리 공부해 오라고 슈퍼바이저님이 내주십니다.

- 실습생의견은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해 적으면 되는데, 실습내용은 객관적인 학습내용이라면 실습생의견 주관적인 감상평이면 되겠습니다.

- 수퍼비전 내용은 전에 실습한 내용의 실습일지를 작성해 가면 슈퍼바이저님이 꼼꼼이 확인하시고 잘못 인식한 내용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수기로 작성해 주십니다. 물론, 미리 메일로 파일을 보내 워드로 써주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 기타사항은 뭐... 여하튼, 빈칸으로 놔두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하다 못해, 차를 타고 실습기관을 가다가 교통이 막혀서 늦을 뻔 해서,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나와야 하겠다라는 등등의 내용을 기록하면 되겠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실습일지를 작성해 다음 번 실습일 가져가면 슈퍼바이저님이 꼼꼼히 확인해 주십니다. 학교에 따라 실습일지를 2-3회에 걸쳐 소집교육을 통해 점검하는 경우도 있고, 일일단위로 메일로 전송해 지도교수님의 지도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실습일지 외에 온라인 과제도 제출하기도 하는데, 학교마다 다양한 과제를 내주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온라인 과제로 실습기관 소개에 대한 과제를 했습니다.

이렇게 실습을 하고 실습일지를 작성해서 실습을 마치게 되면, 실습일지를 학교에 제출하게 되는데, 이때는 학교에서 실습기관에 보낸 실습지도 의뢰 공문, 실습신청서, 실습생 출근부,  그리고 실습일지를 한꺼번에 모아 제본을 해서 제출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도 학교에 따라 요구하는 서류가 다릅니다.

실습확인서와 실습일지를 제출하면 사회복지 현장실습도 끝나게 됩니다. 휴... ...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사회복지현장실습에 관한 기준은

- 실습기관은 사회복지사업과 관련된 법인·시설, 기관 및 단체이며

- 실습지도자는 사회복지사 1급으로써 3년 이상 또는 사회복지사 2급으로써 5년 이상 사회복지사업의 실무경험이 있는 사회복지사가 실습을 지도해야 합니다.

- 실습시간은 120시간 이상.

위 조건에 맞는 실습지도자가 있는 믿을만한 실습기관을 찾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협회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회복지사협회-자격관리센터-현장실습 등록&검색 페이지에서 지역이라든지, 실습하는 요일,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기관 등 조건에 맞는 기관을 선택해서 기관을 선택합니다.

노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한부모 가정 등등 여러 분야의 기관이 등록되어 있으므로, 자신이 앞으로 일해보고 싶은 분야라든지 선호하는 분야의 기관을 찾아서 실습을 해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실습간 좋은 관계를 형성해 놓으면 향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회복지실습이라는 것이 녹녹치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2015년8월부터 10월까지 주말이며 휴가가 고스란히 다 들어갔습니다. 대신 위의 현장실습 확인서에 도장이 '꽝' 찍혀 나올 때 그 기쁨이란 이루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많은 실습생들이 하루에 8시간으로 15일 정도 실습을 합니다. 기관마다 그 기관의 업무에 맞춰 회차별 프로그램이 정해져 있어 슈퍼바이저의 지도에 따라 하루 하루 배우다 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을 했습니다. 그 곳에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절차라던가 기업체 사회공헌프로그램 협약 방법 등을 실습하면서 앞으로 사회복지사로서 업무를 할 때 필요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공부할 때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사회복지사로서의 소명감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렇게 실습을 마칠 때 즈음에 이전에 강의만 듣고 있을 때와는 다르게 사회복지사로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습을 마치고 실습 과목 신청 학교의 최종 강평에 가서 다른 실습생들과 이야기를 해 보니, 전국에 많은 기관이 있고 다양하다 보니 문제가 있는 기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습비까지 냈는데 사회복지실습생들을 단순 잡일꾼으로 부려서, 하루 종일 청소나 하고 밥만 하다가 실습을 마쳤다는 실습생들 이야기도 있고, 어떤 기관은 노골적으로 실습비를 많이 요구하고, 그 실습비를 내면 적당히 실습일지 만들고 확인서에 도장을 찍어 주는 기관도 있는 것 같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사실 제일 곤란할 때가 사회복지실습을 준비할 때 입니다.

아는 곳도 없는데, 실습을 준비하려고 하면 어떻게 할 지도 모르겠던 군요.

사회복지실습은 사회복지사 2급 준비하는데 3학점의 전공필수 과목으로 들어가며, 주로 대학교에 시간제 강의로 개설되어 있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평생교육원들은 대학교와 연계하여 실습을 진행시켜 주는데, 그 대학교의 나름대로 학칙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서 몇 과목을 이수하여야 한다는 조건도 있기도 합니다.

사회복지실습을 진행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사이버 대학교나 집 근처 대학교의 평생교육원 등의 홈페이지에서 사회복지실습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을 합니다. 이때 여러 군데를 알아보시는 게 좋은 이유가 교육비가 꽤 차이납니다. 15만원 정도 내는 곳도 있지만, 30만원도 넘게 내는 곳도 있습니다.

사이버대학교가 소집교육이 간단하다던가 비용적 측면에서 저렴하기도 하지만, 집 근처 대학교의 평생교육원은 같이 실습하게되는 실습생들을 알게되어 나중에 유용한 인맥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 비해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교육생들이 불리한 점이 혼자 막막하게 준비해야 하고, 아는 인맥 등이 전혀 없다는 것일 수도 있는데, 실습교육기관과 실습기관 그리고 거기서 만나게 되는 실습생들과의 관계를 잘 구축해 놓으면 유용한 인맥을 구성할 수 도 있습니다. 대신에 교육비가 좀 비싼 듯 합니다.

수강신청을 하고 나면, 위의 그림처럼 사회복지사협회 자격검증 홈페이지에 보면 '현장실습 등록&검색'이란 배너에서 교육생의 조건에 맞는 집 근처 사회복지기관을 검색해 찾아봅니다. 모든 학교에서 그런 건 아니지만 집근처 대학교의 평생교육원을 선택하셨다면 협약을 맺은 사회복지기관이 있어 직접 찾아보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조건에 맞는 기관을 검색한 다음, 전화를 걸어 실습생을 모집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모집하고 있으면, 실습기관을 한 번 정도 방문하여, 슈퍼바이저와 간단히 면담을 한 후 교육기관에 연락을 해서 공문을 실습기관에 보내고, 이후 교육기관의 실습진행 계획에 맞춰 실습을 진행하면 됩니다. 물론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도 진행해도 되나, 실습기관을 미리 가 보셔서 분위기 등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습기관에서 실습을 하고 있으면, 수강신청한 학교에서 출석수업, 실습일지 작성, 실습과제 제출 및 현장실습지도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됩니다.

이때도 실습비라고 하여 실습기관에 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 역시 기관에 따라 지급하는 금액이 차이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10만원을 냈지만, 50만원까지 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금액은 슈퍼바이저가 실습생을 지도하거나 식비나 기타 필요한데 사용되는 금액입니다. 실습간 실습기관에 따라 식사도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같은 곳만을 찾는 분도 계신데, 물론 그런 곳을 가면 좋기는 하지만, 그런 기관은 대부분 방학에 사회복지학 전공 학생들을 실습시키기 때문에 평생교육원 출신 실습생을 잘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부터 2017년 15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접수했으면 합격하실 거라고 믿고 오늘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발급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발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42학점의 모든 사회복지사 2급 강의를 이수한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습자 등록 및 학점인정을 받습니다.

2016/11/28 - [학점은행제/학점인정] - 2017년도 학점은행제 일정

학습자 등록 및 학점인정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1.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1부(사회복지사협회 양식) 

2. 6개월 이내에 촬영한 탈모상반신 반명함판(3×4센티미터) 사진 2매

3. 기본증명서 1부(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가능)

4. 최종학력 증명서(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위증명서)

5.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적증명서

6. 사회복지현장실습확인서(원본)

7.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 수수료 : 1만원(해당 지방협회로 계좌입금)

사회복지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준비된 서류를 집에서 가까운 지방 사회복지사협회(전국에 16개 지부가 있으며 자세한 확인은 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 참조)에 등기로 보내면 그 서류를 중앙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심사 후 발급되게 됩니다.

- 사회복지사 자격관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발급진행상태를 위의 그림처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발급은 2급과는 준비하는 서류가 다소 다릅니다.

최종적으로 이번 15회 같은 경우는 '17년 3월 22일 사회복지사 1급 합격자가 발표나게 되면 사회복지사협회로

1.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1부(사회복지사협회 양식) 

2. 6개월 이내에 촬영한 탈모상반신 반명함판(3×4센티미터) 사진 2매

3. 사회복지사 자격증 발급 수수료 : 1만원(해당 지방협회로 계좌입금)

만 보내면 됩니다.

이외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비가 있습니다.

사회복지사협회 회원증 발급 수수료 : 1만원

신규회원 연회비 : 3만원

기존회원 연회비 : 5만원

선택사항으로 아직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지 않는다면 납입하지 않아도 자격증 발급에 상관없습니다.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신다면 보수교육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때가서 가입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하셔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꼭 발급받으시길~

2017년 15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접수가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응시료는 25,000원.

○ 시험일정

작년 이맘때 즈음이면 요약집보면서 기출문제집 풀면서 나온 모르는 부분 외우고 있을 때인 것 같습니다. 다소 늦게 1급 시험 준비를 해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사실 일찍 시작했어도 결국은 마찬가지였겠지만.

2016/10/29 - [자격증/사회복지사] -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공부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응시자격은 대학 학사 학위를 가지고 사회복지학 과목 42학점을 모두 이수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경우 학점은행제로 1년에 42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1년 안에 사회복지사 2급 과목을 모두 이수한 후 곧바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별다른 시험없이 정해진 42학점의 과목을 모두 이수한 후 사회복지사협회에 자격증을 신청하면 자격증이 나옵니다. 발급비는 만원.

저같은 경우는 사회복지사 2급 과목을 모두 이수하기 전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그 다음 지난 1/4분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이수한 과목 학점인정을 받고 필기 합격 발표가 난 후에 관련 서류를 사회복지사협회에 제출해서 최종 합격을 한 다음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이러면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발급비는 낼 필요가 없습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필요한 서류를 사회복지사협회에 제출하게 되는데, 그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응시자격 서류심사 신청서 1부.

2. 기본증명서 1부.(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습니다.)

3. 대학 졸업증명서 1부.

4.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적증명서 1부.

5. 사회복지현장실습확인서 1부.

이 중 전적대학을 다닐 때 사회복지사 과목을 이수했다면, 대학의 성적증명서도 같이 제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현장실습확인서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으면 그때 이미 제출했기 때문에 1급 응시자격 서류에는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다보면 3월 22일 발표가 나게 됩니다. 종종 사회복지사 2급 과목 이수가 다 끝나기 전에 1급을 준비해서 필기시험에 합격했는데, 과목 수강 중 기말고사를 망친다던가 출석 점수 미달로 과목 이수를 못했다던가 혹은 정해진 학점인정 신청 기간 중 학점 인정 신청을 하지못해 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 인정을 받지 못해 응시서류 부적격자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회복지사협회에서 미리 개별 통지를 해서 확인을 합니다만,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미리 잘 확인해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시험을 보시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공부를 하면서 책은 두 권으로 준비했습니다.

시대고시기획에서 나온 '올인 기출문제'와 '핵심요약집'인데요, 사실 다른 출판사의 책은 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그동안 다른 자격증들을 준비하면서 시대고시의 책을 계속 봐 왔는데, 구성방법 등이 맘에 들어서 자격증 공부를 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시대고시 책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구성방식은 문제가 있고, 바로 밑에 난이도에 따른 설명이 충실히 되어 있으며, 답은 페이지 아래에 있어 답 확인을 곧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보고 모르면 바로 답을 보고 확인하면서 설명을 보는 제가 하는 공부스타일에 아주 적합한 교재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로 밑에 설명이 되어 있는 이유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최신 기출문제가 있어야 하겠고, 과년도 문제는 최신 개정법령에 따라 수정이 되어 나와야 합니다. 또한 핵심요약집은 요약노트를 만들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본인에 맞게 요약노트를 만들어 시험 임박해서 계속 암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요약노트를 만드는 것 자체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는 핵심요약집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공부방법은 기출문제를 먼저 보고, 이후 요약집을 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강의를 들으면서 어느정도 기본적 공부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기도 했었습니다.

올인기출문제는 10월에 구매를 해서 12월 초까지 4번을 봤습니다.

첫 번째 볼 때는 문제집에 답을 바로 표시하지 않고 문제를 풀고, 틀리면 문제번호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빨간 줄,

두 번째 볼 때도 답을 표시하지 않고, 틀리면 문제번호 왼쪽 위에서 오른 쪽 아래로 빨간 줄,

세 번째 볼 때는 틀리면 형광펜으로 답과 문제번호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네 번째 볼 때는 틀린 문제들만 보기

그런 다음, 핵심요약집은 12월에 구매를 해서 세번 봤습니다.

첫 번째는 전체적으로 본 다음,

두 번째는 올인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 위주로 내용을 확인해가면서 본 다음, 요약집에 암기할 부분을 체크한 후

세 번째는 체크된 부분 암기하면서 봤습니다.

공부기간은 10월부터 시작해서 다음 해 1월 시험볼 때까지 꾸준히 보려고 노력을 했는데, 평일은 하루에 1~2시간 정도를 공부했고 주말 및 휴일은 12시간 이상 집중해서 봤습니다.

지난 21일 금요일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 뒤늦게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준비를 하면서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2017년 시험일정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시험을 보았고 다행히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시험을 본 시험지를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데, 부족한 시간과 피곤함을 극복하면서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하고 합격하면서 모처럼 나름대로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크게 나누어 사회복지사 2급 취득 교육을 모두 마친 사람 중

1.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지거나

2. 전문학사 중 사회복지 실무 경력 1년 이상인 사람

이 볼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교육을 마치면 대부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고 1급 시험을 보시는 분이 많은데, 2급 교육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2급 자격증을 발급받지 않고, 직접 1급 시험을 보고 1급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2017년 15회 시험 일정입니다.

시험은 5지 선다로 8과목으로 25문제씩 총 200문제가 나옵니다.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평균 60점에 과락 40점입니다.

시험과목 및 시간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밥을 사먹을 수도 도시락을 가져와서 교실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45분의 시간이 긴 것 같지만, 주변에서 식당을 찾고 주문하고 해서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한다면 상당히 급하게 먹게 될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가져와서 교실에서 먹으면서 여유있게 3교시 사회복지법제론 요약 노트를 봤습니다만, 에고, 사회복지법제론 성적이 제일 안좋았습니다... ...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을 위해서는 총 42학점의 강의를 수강해야 합니다.

평생교육시설의 강의는 대부분의 강의가 3학점 1개 과목이며, 15주 동안 이루어집니다. 

1주에서 15주까지 수업을 듣는 것이 기본이지만, 8주차에는 중간고사를 보고 15주차에는 기말고사를 보며 수업을 마칩니다. 그 사이 과제와 토론 혹은 퀴즈 등의 수행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성적 산출은 일반적으로 출석 15~20%, 중간 20~30%, 기말 20~30%, 과제 15~25%, 기타 퀴즈, 수업참여도 등이 10~20% 정도입니다. 평생교육시설에 따라 배점 등이 다르고 수행해야 할 과제나 토론, 수업참여도 구성 등도 다 다릅니다. 

수업료는 15만원으로 정해져 있으나, 원격평생교육원의 경우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 있어 할인률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싼 수업룔를 찾아 여기저기 원격평생교육원을 옮기다 보니.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는데, 그렇게 다니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수강생의 수강 스타일에 따라 평생교육원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수강생의 스타일에 따라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서 과제를 준비할 수 있으면 출석과 기타 퀴즈 및 참여도 비율이 높은 곳이 좋고, 시간을 한꺼번에 몰아 강의를 수강하는 스타일은 시험점수 비율이 높은 곳이 유리합니다. 저 역시 중간, 기말고사 점수 비중이 높은 곳이 편했습니다. 아무래도 과제를 준비하는게 시간이 너무 걸려서... ...

사회복지사 2급 강의는 전공 필수로 10개 과목, 30학점을, 전공 선택으로는 4개 과목, 12학점을 이수해야 합니다.

전공 필수는

1. 사회복지개론

2. 사회복지실천론

3.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4. 사회복지실천기술론

5. 사회복지정책론

6. 사회복지조사론

7. 사회복지행정론

8. 사회복지법제

9. 지역사회복지론

10. 사회복지현장실습(시간제 강의)

이렇게 수강을 했습니다. 이 과목은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전공필수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들어야 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전공선택은 수강하는 평생교육시설에 개설된 과목 중 수강생의 선호에 따라 선택하여 수강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1. 의료사회사업론(시간제 강의)

2. 정신건강론

3. 노인복지론

4. 청소년복지

이렇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강하게 될 평생교육시설 홈페이지 등에 개설된 전공필수 및 전공선택 과목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므로 확인 후 수강하면 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뉘어 있습니다.

1. 대학원/대학/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방법

2.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취득하는 방법

대학 등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방법은 아시는 것처럼,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입니다. 신입이나 편입을 하여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사회복지학과는 야간이나 사이버대학에도 많이 개설되어 있어 직장을 다니면서도 많은 분들이 하고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은 간단히 말해서,

평생교육시설 또는 시간제 수업 등을 통해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사회복지학 전공교과목과 사회복지관련 교과목」(필수 10과목, 선택 4과목 이상)을 이수하고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에 따라 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등록을 하게 되면 사회복지사 2급은 자동적으로 취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학점은행제도 평생교육시설에서 평가인정 학습강의를 듣는 방법과 일반 대학이나 사이버 대학 등에서 시간제강의를 듣는 방법이 있는데, 평생교육시설의 평가인정 학습강의나 대학의 시간제강의나 수업 내용이나 방법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일반 대학의 경우, 출석수업과정이 있는 시간제 강의 과정도 있습니다.)

저 역시 평생교육시설의 평가인정 학습과정 강의과 사이버대학의 시간제 강의를 이용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일반 성인들은 평생교육시설의 학점은행제를 많이 이용합니다.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만,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장점은,

1. 비용이 저렴합니다.

- 대학은 아무래도 부대적인 관리적 요소가 있고 수업료에 그런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평생교육시설의 강의는 과목당 수업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형편에 맞춰 수강 과목 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2. 학기 등의 구분이 자유로와 수강생의 시간에 맞춰 과목 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 대학은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에 따라야 해서 바쁠 때는 힘들죠.

3. 시험을 공부를 하는 장소에서 보기때문에 교안 등을 준비해서 오픈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1. 평생교육시설에 따라 강의의 질을 제각각 입니다.

- 대학의 교육과정이나, 대학의 시간제 강의는 상대적으로 어느정도의 질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는데, 평생교육시설은 일부 영세업체의 경우 강의의 질이 떨어집니다.

2. 시간 관리가 다소 어렵다.

- 순전히 혼자 공부를 하다보니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소의 단점이 있지만, 역시 당장의 목돈 부담없이 그리고 자기 시간에 맞춰 공부를 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의 학점은행제 강의가 일반 성인들에게는 아주 좋은 과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