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온 아저씨의 공부하기

작년 10월 18일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8개월 만에 누적방문자 수가 1만명이 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이 1만명이 넘었다니 기분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러워 지기도 합니다. 요근래 제 사정때문에 블로그 글을 올리는 것도 뜨문뜨문해졌는데도 찾아주시는 데다가, 그리고 시간을 내서 방문을 해 주셨는데 과연 그정도의 값어치는 있는 블로그 내용이었을까 하는 점 때문입니다. 

직장도 어려워지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지고, 대학원 논문 준비에도 정신을 뺏겨서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주된 내용인 평생교육원 강의는 소홀해 지고 있다 보니 점점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한 학기에 1~2과목 정도만 수강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토론이나 퀴즈는 빼먹기 일쑤고 심지어 과제도 날림으로 하다 주의를 받기도 해서 포스팅을 할 만한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공부하기, 참 어렵습니다. 

요즘은 평생교육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없는 시간을 탓하며 어렵게 하는 공부이지만 그래도 버티고 버텨야 겠지요. 평생교육사도 꼭 취득하고 싶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글을 자주 올려서 인지 하루 최대 400여 명까지 방문해 주신 적도 있었고 평소에는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100여 명씩 방문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15명 정도 방문하시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잘 모르지만 포스팅을 자주 하지 않으니 제 블로그가 상위에 올라가지 않아 검색에 나오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주 포스팅을 하지도 못하는데 그렇게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학점은행제 공부이든 자격증 공부이든 공부하면서 알아가는 내용을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도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 승인을 받아 광고를 게재한 지 5개월여 만에 대략 2만원 정도 수익을 얻었습니다. 보통 2일에 한 번 정도로 100원에서 200원 사이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이 광고를 클릭하면 수익이 발생 하는 형식인 것 같은데, 그렇게 하루하루 쌓이다 보면 한달에 4000원 정도 수익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할 것 같아 자주 포스팅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제가 공부하면서 알아 본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월 21일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대략 한 달의 시간이 지났는데, 하루하루 수익이 쌓여가고 있는데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거나 다른 블로그를 방문해 보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야 꽤 많은 수익을 얻고 계시다고 하던데 이제 겨우 70여 편의 블로그를 포스팅해서 하루 40~50명의 방문자가 방문하는 제 블로그에서 얻는 수익이야 그야말로 미비한(!) 수익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익이 쌓인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거의 한 달 동안 쌓인 수익이 대략 $7 정도 됩니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 밖에 없는데, 대략 8,000원 정도의 수익이 쌓였습니다. 이번 주는 페이지뷰당 클릭수가 높아져 있는데 평균적으로 대략 100명당 1명 정도 광고를 클릭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구글의 수익공개 정책이라는 것이 있는데, 수익 공개는 괜찮으나, CTR이라든지 CPC, RPM 등을 공개하는 것은 정책 위반이라고 합니다.)

애드센스의 수익이 어떻게 생성되냐면 구글에서 애드센스 승익을 받아 블로그에 광고를 올리게 되면 그 블로그의 주제 혹은 방문자의 검색 기록 등이 반영이 되어 광고가 나오게 되고, 그 광고를 방문자가 클릭을 해줘야지 수익이 나오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문자가 많아야 하고 그 많은 방문자 중 관심이 있는 분야가 광고로 뜰 때 클릭을 하면 수익이 늘어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이 많다든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 하는 분야 등을 포스팅해서 여러가지 검색어로 블로그에 방문하는 방문객이 많아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인기있는 주제로 포스팅해서 글을 올리고 방문객을 늘려야 하는데, 저처럼 3일에 한 번 정도 1,000~1,200자 정도의 제가 공부하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을 해서 하루에 40~50명의 방문객이 오는 블로그가 올리는 수익이라는 것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지난 일요일에는 아무도 클릭을 하지 않아 0원이었고 월요일에는 대략 200원 정도의 수익이 올랐습니다. 그렇게 모아 한 달여 기간 동안 8,000원!

남들이 볼 때 어떻게 보면 우수운 수익일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수익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뿐인데 수익이 생기다니!

얼마 안되는 수익이지만, 잘 모아 유익한 곳에 쓰고 싶습니다~

'콘텐츠 불충분'으로 '꽝'

블로그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 되고, 구글애드센스에 관한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라는 책을 읽어 보고 올 1월 초에 신청을 해 봤습니다. 애드센스라는 것을 신청해서 승인을 받아 광고를 게재하게 되면 나름대로의 수익이 생겨 위 책의 지은이는 매월 1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100만원'이라니!

구글의 신청 웹페이지에는 검토해서 3일 내에 답신을 준다고 공지되어 있었지만, 거의 한 달 동안 아무런 응신도 없이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위반사항이 발견되어 승인되지 않았다'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위반사항'이라는 건 좀 과한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뭐. 여하튼 '비승인'!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아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되는 것을  '애드고시'라고도 부를 정도로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많이 비승인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콘텐츠 불충분'이라고 하는데 제가 딱 그 사유에 해당되어 비승인 처리된 것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 받은 분들 이야기를 검색해 보니, 1,200자 이상의 글을 50개 정도 올리면 승인을 받을 수 있고 짧은 글이나 사진이 많은 글도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타 등등의 많은 사유가 있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아직 저는 5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지도 못했고 게다가 올린 글 중에는 사진만 있는 글은 없지만,  종종 1,000자가 안되는 글도 올렸기 때문에 승인이 안됐나 봅니다. 

참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것이 처음 승인 요청을 올릴 때만 하더라도 될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호기심삼아 승인 신청을 해본 것이지만, 막상 비승인이라고 하니 실망감이 쓰나미 처럼 밀려와 가슴이 아프고 의기소침해집니다.

이번엔 떨어졌지만, 구글의 입맛에 맞는 포스팅을 좀 더해서 다시 승인신청을 해봐야겠습니다. 내 블로그인데 구글의 입맛에 맞추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니!

그래도, 1,000여 자 이상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이유때문에 블로그의 글의 내용이 좀 더 풍성해지고, 내용을 채우기 위해 제 스스로 공부도 하는 등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애드고시'에 합격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번에도 1,000자를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