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온 아저씨의 공부하기

평생교육론 과목을 지난 2016년 10월 26일부터 2017년 2월 7일까지 휴넷사이버 평생교육원에서 수강을 하였습니다.

휴넷사이버 평생교육원을 선택한 이유는 역시 수강료 때문이었는데, 당시에 60% 넘게 할인을 해서 선택했었습니다.

평생교육론은 평생교육사 2급 전공필수 과목이기도 하지만, 청소년학 전공선택 과목이기도 해서 청소년학 학사를 취득하려고 하기 때문에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교육론은 평생교육학의 기본적인 개론에 대한 소개를 하는 과목으로 평생교육의 정의와 발전과정, 그리고 평생교육의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휴넷사이버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론의 배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면인터페이스 구성은 깔끔합니다. 중간 돌발창도 없이 강의를 한 번에 죽 볼 수도 있고, 화면 구성 그래픽이 갈색 위주로 다소 어둡게 보이기는 하지만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제는 보다는 교안 정리부터 시험까지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 중간 및 기말시험을 선호하는 제 입장에서는 20점이나 되는 과제 점수가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과제점수는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과제는 '성인교육의 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의 구체적 운영사례를 조사하여 이를 분석하고 향후 인문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도서관에서 개최한 인문강좌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과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는데, 과제 점수를 매우 잘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교안에서 충실하게 나오는 편이서 시험 전 잘 정리해서 보면 되기 때문에 점수도 잘 나왔습니다. 공부만 하는 학생이라면 교안 이외에 다른 교재를 참고하여 시험에 대비하면 좋겠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는 저같은 나이먹은 사람들한테 시험문제의 교안 출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돌발퀴즈는 수업만 충실히 들으면 무난히 풀 수 있는 문제였고, 토론이나 보고서 역시 수업에 나온 내용을 정리하여 올리면 성적이 잘 나옵니다.

수업을 수강하면서 느낀 점은 무난히 잘 구성된 강의였으나, 아쉬운 점은 수업 중 나오는 평생교육 관련 데이터가 오래 전 것이어서 강의가 다소 오래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번 촬영한 강의는 몇 년 동안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인 듯 하지만, 강의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래도 최신의 강의를 듣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