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재입학이 승인되었습니다.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수강신청이고, 등록은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이군요. 수강신청과 등록을 해야지만 학적이 변동되기 때문에 아직은 '제적'상태입니다.
이번 방송대 재입학 신청을 해 놓고 재입학 승인이 지원율에 좌우되기 때문에 종종 입학지원 현황에서 지원율을 보고 있었는데, 학과 인기도 세상이 변함에 따라 변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 2000년대 초반엔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간호학과가 인기가 좋아서 지원율이 높았습니다. 그런 과에서는 떨어지는 분도 있었죠. 그런데 2022년엔 사회복지학과가 엄청 인기가 좋네요. 3학년 편입 지원생 중 1,300여 분이 떨어지겠더군요. 이런 이런... 사회가 발전하면서 복지 쪽을 많이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일까요. 저는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자격증 하고 사회복지학 학사를 취득했지만 방송통신대를 다니는 방법이 있었네요. 학점은행제의 단점이 혼자 공부하다 보니 외롭기도 하고 정보가 부족해 공부의 방향을 잡기가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방송대를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비용적인 측면도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나 사이버대학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이고 학점은행제와 비슷할 것 같으니 말이죠.
이렇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저도 새롭게 배워보려고 컴퓨터학과에 지원했는데 나이가 50살 넘어서 컴퓨터학과라니, 이게 과연 잘하는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예전에 한 번 그만둬 봤기 때문에 이번엔 마무리를 잘 하고 싶습니다. 컴퓨터학과 공부를 열심히 하면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앞에서 능숙하게 주문을 할 수 있겠죠! ㅎ~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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