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패드 미니 5를 구매해서 유튜브 시청과 eBook 용도로 쓰고 있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다 보니까 요즘 대학생들은 아이패드에 교과서도 담아 넣어 필기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래서 문득 나도 강의 듣는데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강의를 들으면서 굿노트라는 어플로 교안을 옆에 띄워 놓고 애플 펜슬로 필기를 해보니, 우와! 공부하는 데 있어 신세계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데스크톱으로 동영상 보면서 아이패드로 pdf 교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름 최신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원 강의 동영상을 보면서 직접 교안에 필기까지 하니 더욱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수업 이해력도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직접 필기한 교안을 나중에 보니 수업 내용에 대해 보다 기억도 잘 나는 것 같네요.
예전 6년 정도 전에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그때는 데스크톱으로 교육원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출력한 교안에 필기를 했었는데 나중 되면 책상 한쪽에 출력한 교안이 한가득 있곤 했었습니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학점도 이수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사이 세상이 또 이렇게 변했군요.
다만 아쉬운 것은 처음에 아이패드 미니 5를 사게 되었을 때, 수업을 들을 목적으로 산 것이 아니라 아이패드 미니 5의 액정 크기가 8인치 밖에 안되어 교안만 볼 때는 괜찮았는데, 노안이 와서인지 작은 글씨는 이제 보이지 않은 저한테는 강의와 교안으로 분할해서 8인치 절반 크기로 교안을 보려고 하니 글씨를 확대해서 봐야 해서 교안이 화면 범위를 넘어가게 되어 화면에서 교안을 이리저리 옮겨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좀 불편하지만 아이패드 미니로 공부를 해보다가, 확실히 효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아이패드 10.5인치나 12.9인치로 구매를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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