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제 논문을 쓰는 학기가 되어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데, 일을 하면서 논문 준비를 하고 블로그 글까지 쓰려고 하니 시간을 내기가 영 어려워,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정도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기말고사이든 과제 준비가 되었든 블로그에 대한 열의로 적당히 무시하며 굳세게 블로그 글을 올렸는데 - 덕분에 대학원 다니는 동안 최저 학점을! - 시간이 지나니 열의도 떨어지는 군요. 그리고 논문 준비를 하다 보니 자료를 찾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자료를 하나 하나 읽어 보고 정리하는 것은 더더욱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서 결국 블로그에 대한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공부에 집중을 하다 보니 여기 블로그에 올릴 소재도 제한이 되더군요.
주말인 오늘 밖을 보니 날씨가 화창합니다. 이런 화창한 날씨 가족이나 다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을 텐데, 저는 또 임상심리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합니다.
대학원 공부에 자격증 공부에... 이런 공부를 끝내면 무슨 일이 있을까요? 제 생각엔 그냥 단순한 자기만족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 할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를 놓쳐 버리면 다시 회복하기가 매우 힘들고 어쩌면 다시 회복되지도 않는다랄까...
그래도 저한테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자기 만족만 될지언정 많이 배우고 익히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좋은 봄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시든, 자기 계발을 위해 보내시든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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